목사님편지 사랑하는 형제에게 피조물61 2007. 7. 12. 15:18 사랑하는 형제에게.. 하나님께서 너를 버려 두지 않으시고 거두시고 키우시는 것을 인하여 감사한다. 참으로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다. 우리가 무엇을 하던지 하나님께서는 오직 자기의 목적과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우리를 그의 경륜 안으로 이끌어 가신다는 사실이다. 나는 멋모르고 오랫동안 주님의 일을 한때가 있었고, 물론 그 이전에는 내 자신의 일에 열중하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로 하여금 여전히 내게 두신 그의 경륜을 집행하였고 결국은 내 뜻대로가 아니고 그 분의 뜻대로 나를 이끄시고 있는 것을 깨닫게 하셨던 것이다. 이것을 알기까지 나는 얼마나 오랫동안 하나님과 싸우고 있었던지.. 그때 나는 분명히 하나님을 섬기려고 노력하고 있었으며 그의 기쁘신 뜻이 무엇인지 알기 위하여 힘쓰고 있었지만 뒤에 와서 보니 나는 하나님을 거스르고 있었던 것이다. 정의를 위하여 싸워보기도 했지만 결국은 내가 정의가 아니라는 것만 드러났고,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일한다고 하였으나 내가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것만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이런 여러 가지를 통하여 오직 그분의 계획과 경륜 안으로 이끌어 드리고 계셨으며, 결국은 모든 것을 잃고 난 후에 그의 권위 앞에 굴복하는 사람일 수밖에 없도록 이끄신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구나 하나님이 네게 주시지 않는 것이 없고 조금도 부족하게 주신 것이 없다. 만일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네게서 더 빼야 할 것들뿐인 것이다. 내 뜻대로 살게 하지 못하게 하심은 그의 뜻대로 살게 하려 하심이요. 내 것이 없게 하심은 그의 것이 되게 하려하심이 아니냐! 우리를 멸망에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십자가에서 죽고 버림이 되어) 안으로 부르심이 크신 사랑이 아니더냐! 우리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 무죄한 자가 될 수 없고 스스로 환도 뼈를 부러뜨려 절름발이가 될 수 없지만 하나님이 얍복강을 찾아가시듯 우리의 얍복강에 찾아오셔서 환도 뼈를 꺾으시니 이 얼마나 크신 은혜냐! 더 이상 나로 살지 못하게 하시려고 십자가 앞에 세우시는, 아버지 앞에서 우리는 끝이 나야하고 그는 시작하셨기 때문에 나는 그 앞에서 그의 다시 사심을 즐거워하고 기뻐하고 있다. 영원히 주님과 함께 죽고 함께 사는 운명안으로 이끄심을 감사한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