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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안으로 들어오다

피조물61 2007. 8. 16. 04:48

진실안으로 들어오다..
우린 종종 우연히 진실을 맞닥뜨리곤 한다. 
하지만 대부분 별일이 없었던 듯이 다시 제 갈길을 가곤 한다.
어느 누가 한 말이다.
너무나 맞는 말이라서 그 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하늘에서 하나님은 그 광경을 보고 얼마나 안타까워하시었을까?
마치 답을 알고 있을 때 답 가까이에 와서 두리번거리다 
그냥 지나쳐 가는 사람들을 볼 때 우린 매우 안타까워하듯이... 
어떻게 보면 선악과를 먹고
자신의 필요와 목적안에서 살게된 아담에게는 
진실이라는 것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진실이 없어도 그냥 불편함이 없이 살아가고 있다.
어둠에 너무나 익숙해 있기에 불편함이 없는 것 같다.
빛이 오더라도 너무나 새로운 것이기에 잠시 머뭇거리다 
익숙하지 않기에 그냥 지나치는 것이다.
이런 아담에게는 밥상 차려 주듯이 
진실이라는 것을 잘 차려 주어도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어둠 안에 있었던 어느 사람들이 
진실을 보았다고 하는 사람들로 나타난 것이다.
구약에서 제단위에서 어린양이 드려지는 것을 보고 
이것을 바로 자신의 운명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생겨난 것이다.
이렇게 드려지는 운명으로 살아지는 인생이 진실임을 알고 
예수는 제자들에게 밭에 묻힌 보화를 이야기하고 
진주 장사 이야기를 한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밭에 묻힌 보화를 본 사람이 바로 자기이고,
값진 진주를 보고 자기의 모든 것을 드려 산 사람이 
바로 자기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나는 예수가 말했듯이 
그렇게 표현할수 있는 진리를 만나게 되었는가 
하고 스스로 물어 본다.
그렇다, 나도 그렇게 표현하고 싶은 진리를 알게 되었다.
누구나 지나치는 밭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밭에 보화가 있는 것이 보였던 것이다. 
그래서 진리의 문 앞에 더 이상 서성거리지 않게 되었다.
그 문을 열고 들어 간 것이다.
전혀 다른 삶이 되었다.
내 필요와 목적으로 지어진 인생인 줄 알았는데 
내인생에 주인이 있음을 알게된것이다.
하나님의 필요와 목적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진실임이 들어 난 것이다.
진실안에 있는 인생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이다.  
진실안에 있는 인생은 그 자체로 안식이 되는 것이다.
대구교회 남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