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이상
부르심의 목적과 이유
피조물61
2008. 12. 1. 15:22

<부르심의 목적과 이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교회로 들어온 후 자기의 형편과 뜻대로 뭔가가 안풀리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옛세계를 동경한다 이것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서 만사형통을 기대했던 이스라엘이 그의 부르심의 목적과 이유를 제대로 알지못해서 소망이 절망이 뒤범벅되고 감사와 원망이 섞여져 있었던 것과 같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단지 우리의 민생고 해결에 있지 않다 거기에는 부르신 이의 거룩한 목적과 이유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때 유의할것은 그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의 목적을 알려면 먼저 그분자신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뜻을 알려고 하면서도 실패하는 까닭은 그 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못하기 때문이다 사람들 대부분은 자기의 필요와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을 경배한다. 불당이나 무당에게 가서 부탁할 일을 장소만 옮겨 하나님께 부탁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인생의 궁극적인 행복과 영광은 지으신 이의 뜻대로 그의 목적과 계획대로 우리가 그의 거처가 되고 나라가 되어 그가 우리안에서 자신을 살아내는 것이다. 인생은 그 유일한 쓰임때문에 지어진 것이다.(창1:26~) 그러므로 내게 닥쳐오는 환경때문이 아니라 이 부르심의 목적만이 나의 사정이 되고 형편이 될때 우리 인생은 안식과 평강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사실 이런 궁극적인 목적과 계획이 아니라면 주님을 따르는 길은 바로밑에 있는 것보다 더 불안하다. 실제적으로 광야는 애굽보다 더 불안한 곳이었다 바로의 통치에는 나름대로 정해진 룰과 스케줄이 있다 괴롭더라도 얼마가 지나면 좀 쉬기도 하기에 계산이 가능한 곳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을 따르는 길은 계산도 생각도 앞날도 분갈할수없다 어떤 상식과 방법도 해답이 될수없는 길이다 이길은 오직 하나님자신 만이 알고 계신다. 내뜻대로 가는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뜻대로 가는 길이다. 지어진 자가 지으신 이의 뜻대로 가는 것은 이의를 제기할수없다. 아버지를 따라가는 아들의 운명과 같은 것이다. 우리는 이 믿음으로서만 그의 길을 가고 기다릴수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부르신 이유나 목적은 땅위에서 그 자신의 거처가 되고 통치가 이루어진 자신의 백성이 되게 하시려는 목적으로 부르셨다 결코 애굽의 압제하에 있음을 동정해서 부르신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부르신 이유와 목적도 여기에서 발견된다 우리가 땅위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되고 형통하게 하시거나 저 높은 천당으로 불러올리기위함이 결코 아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헛되이 경배하지도 말고 헛되이 믿지도 말것이며 헛되이 전하지도 말것이다. 오직 영원한 그의 나라와 의를 전해야 할것이다. 대구교회 김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