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없는 성(교회)
사람은 원래 하나님의 영광을 비출 등으로 지어졌다.
그러므로 어린양으로 그 운명이 회복된 새인류인 교회는
오늘 땅위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는 등으로서
밤을 제하여 버리는 곳이다.
하나님의 빛을 반사하는 등으로서의 교회는
밤이 없고 성문은 언제나 열려있다.
문은 어두울때 닫는다. 어두워지면 도적이 침입하기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어둠이 없다. 그러므로 닫을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이 어둠의 세계안에서 어린양의 승리를 통하여
어둠이 없는 한영역을 확보하신 것이다.
이것이 교회다.
그런데 왜 교회들이 자꾸 문을 닫는가?
교리로 제도로 혹은 어떤 이유들로 문을 닫고 있다.
마침 도적이 오는 밤처럼, 적이 오는 전장처럼 문을 굳게 닫고
집안단속을 열심히 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그때에는 문을 닫는 교회가 없을것이고
어떤 조건으로 문을 만드는 교회도 없을 것이다.
그날이 언제일것인가?
주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때에도
유대교의 바리새인들은 마치 밤인 것처럼 나면서부터 소경인자들이
예수로 인하여 눈을 뜬 소년을 추방했던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예수를 추방하기위한것이었다
그리고 바울때에도 베드로의 때에도
그 종류의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러하였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있는것이다.
계시록21장의 때는 언제인가?
그날은 오늘안에 있는 내일이며 내일을 포함한 오늘인것이다.
그러므로 영원안에서는 그날이 오늘이고 오늘이 그날이다.
나는 지난30년동안
밤이 없는 교회생활을 했기때문에 한번도 문을 닫아본일이 없다.
그래서 누구든지 오고싶으면 오고 가고싶으면 간다.
붙잡지않았으며 밀쳐내지도 않았다.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이끌지않으면 아무도 내게 올수없다(요6:37)고
하셨던 주님의 입장을 알았고 그분에게는 밤이 없었고
그분의 집 그분의 세계는 어둠이 없다.
그래서 그분에게는 왔다가 가는것이 자유로웠던 것이다.
베드로는 결심하고 왔다가 배신하고갔으며
배신하고 갔다가 시인하고 돌아왔다.
그는 문을 닫지않는 성을 자유롭게 드나들었던것이다.
그 안에 빛이 있다면
성안에 빛이 있다면 교회안에 빛이 있다면
그 문을 닫을 필요가 이유가 전혀 없을것이다.
어린양의 등되심으로 비취는 교회는 밤이 없으므로
도무지 문을 닫을 필요가 없을것이다.
이현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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