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편지

목사님편지

피조물61 2005. 9. 17. 15:29
    환수에게.. 네 결혼식에 주례를 했으면 좋은데 이렇게 되었구나. 세상에는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 많다.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일을 생각하면 우리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들 무슨 상관이겠느냐. 네가 이 결혼을 통해서 그 나라와 그 의를 새롭게 아는 기회가 되고 세상에 어떤 것보다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님의 일이 제일 크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 세상의 모든 문제는 원천적으로 그리스도가 없는 문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인간은 헛된 역사를 되풀이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다마는 우리는 여기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부름받은 소명을 다 해야하고, 이름도 없고 빛도 없는 이 일이 십자가에 달리신 우리 주님 예수의 일이라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 사랑하는 환수야! 인간이 인간 스스로를 위하여 하려고 하는 모든 일이 그 아무리 선한 것이라 하더라도 거기에는 생명이 없다. 그리스도가 없기 때문이다. 십자가에 죽으신 어린양 예수가 아니면 누가 이 세상을 구원하랴! 누가 과연 이 혼돈의 땅을 구원한단 말이냐? 모두가 거짓말뿐이다. 모르기 때문이지. 너의 구원을 상고해 보아라. 누가 너를, 무엇이 너를 구원할 수 있는가를..... 이것이 곧 대답이 될 것이다. 나를 구원할 수 없는 것이 어떻게 세상을 구원할 수 있겠느냐! 너의 앞길이 주 예수 안에 있어서 함께 숨쉬게 되기를 바라고 네가 그리스도의 선한 일꾼이 되어 우리 주 예수가 더욱 나타나실 때에 흠 없는 자로 상 받게 되기를 원한다. 이것이 만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예비하신 하나님의 뜻이다. 너는 나의 길을 보아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의 길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에게 이렇게 담대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한다. 내가 그리스도 예수를 따르듯이 너는 나를 따르라. 그리하면 주 예수의 날에 네게 흠 없는 광명이 이를 것이다. 네가 도우려고 하던 세상은 네 원수의 세상이라는 것을 알아야하고, 네가 싫어하던 세상은 반대로 주 예수께서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될때에 너의 일은 확정될 것이다. 주 예수를 못박은 세상을 너는 사랑치 말고 그 세상을 구원할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주님은 승리자이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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