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편지

사랑하는 형제에게

피조물61 2007. 3. 28. 05:41
    사랑하는 형제에게 네 편지 잘 받았다. 대견하고 장하다 이제 네 모든 한을 땅속 밑에 매장하고 새 날을 살고 있는 네모습이 담긴 편지는 참 아름다웠다. 지난날은 역사다.다시는 없는 것이다. 올려고 해도 올 수 없는 것이며 다시 갈려고 해도 갈 수 없는 곳이다. 다만 사람의 생각 속에 그것이 유령처럼 드러나고 있을 뿐인 것이다. 사실은 없는 것이다. 다 지나갔기 때문에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너는 지금 "너" 그것뿐이다.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떻고는 다 지나간 것이다. 그것은 생각 속에만 있는 것이다. 지난날의 어떤 것에 대하여는 값만 지불하면 된다. 그것만 갚고나면 너는 지금의 너는 과거와 아무 상관이 없는 너로 있게되고 네 앞에는 아직 걸어보지 않은 새길이 열려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값을 지불하고 새길을 당당하게 취하고 걸어라 그것만이 네것이다. 네몫인 것이다. 과거 때문에 얽혀서 이 몫을 취하지 못하면 너는 네 몫을 앓고 마는 것이다. 고생은 잠깐이다. 생각이 문제고 기억이 문제이지 모든 것은 잠시 지나가는 것이다. 생명의 길이 네 앞에 열려있다. 하나님이 너를 찾고 있고, 교회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 지나간 날 보다 앞에 있는 날이 많고 옛것보다 새것이, 더 좋은 것이 기다린다. 그러므로 과거에 연연하지 말아라 모두 다 이제는 지나간 문제들이다. 그것들은 다시 네게 올 수도 없고 네가 다시 찾아갈 수도 없다. 하나님의 은혜만 네 앞에 있다. 천국은 열려있다. 침노하는 자에게 빼앗기려고 문이 열려있는 것이다. 누구든지 취하는 자가 행운을 잡는 것이다. 깊이 주님을 사모하고 그를 묵상하고 그를 기다려라. 주께서 너를 찾고 있다. 잘있다 오너라. 대구교회 이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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